키움증권에서 미국주식 부부간 증여하는 방법

미국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서 양도소득세 절감을 위한 방법으로 부부 증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식을 양도하는 과정 자체는 복잡하지 않지만, 올바른 절차를 따르고 증여세 신고까지 신경 써야 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키움증권을 이용한 미국 주식 부부 증여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미국 주식 부부 증여를 위한 사전 준비

미국 주식을 배우자에게 증여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준비 사항이 필요합니다. 특히 부부가 동일한 증권사를 사용하는 것이 절차를 간소화하는 데 유리합니다.

• 증여자와 수증자의 증권 계좌 개설 – 같은 증권사를 사용하면 증여 과정이 간편해집니다.
• 영웅문S 글로벌 앱 설치 – 키움증권의 해외 주식 거래는 ‘영웅문S 글로벌’ 앱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 거래 가능 시간 확인 – 미국 주식 증여 처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하며, 영업일 기준입니다.
• OTP 인증 준비 – 주식을 증여하는 배우자의 OTP 인증이 필요합니다.

OTP 인증이 없는 경우, 신분증을 이용해 키움증권 모바일 OTP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2. 키움증권을 이용한 미국 주식 부부 증여 방법

필요한 준비가 끝났다면 이제 키움증권 앱을 이용해 실제 증여를 진행해 보겠습니다.

1. 영웅문S 글로벌 앱 로그인
2. 메뉴 이동 – [업무] > [해외주식] > [계좌 간 유가증권 대체] 선택

이제 본격적으로 증여 정보를 입력하는 단계입니다.

 

3. 계좌 간 유가증권 대체 신청

증여할 주식 정보를 입력하는 단계입니다.

• 대체 구분: 본인이 아닌 배우자에게 증여하는 경우 ‘타인 명의 대체’ 선택
• 거래소 코드: ‘미국’을 선택
• 증권 종류: ‘주식’ 선택
• 국제표준코드(종목코드): 증여할 주식을 선택하면 자동 입력
• 출고 수량: 증여할 주식 수량 입력
• 입고 계좌번호: 수증자의 증권 계좌 입력
• 입고 계좌명: 수증자의 계좌명이 맞는지 확인

모든 정보가 정확하게 입력되었는지 확인한 후 ‘전송’ 버튼을 클릭하면 증여 요청이 완료됩니다.

 

4. OTP 인증을 통한 증여 확정

증여를 완료하기 위해서는 OTP 인증이 필요합니다.

• OTP 앱 또는 카드형 OTP를 사용해 인증을 완료하면 증여가 확정됩니다.
• 일반적으로 1~2 영업일 내에 수증자의 계좌로 주식이 입고됩니다.

 

5. 증여 받은 주식의 활용

증여가 완료되면 수증자 계좌에서 바로 주식을 매도할 수 있습니다.

다만, 매도 후 발생하는 양도소득세는 수증자가 부담하게 되므로 이를 고려하여 매도 시점을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증여세 신고 기한 및 방법

증여가 완료되었다면, 반드시 국세청에 증여세 신고를 해야 합니다.

• 신고 기한: 증여일이 속한 달의 말일부터 3개월 이내
• 신고 방법: 국세청 홈택스를 이용하여 신고 가능
• 필요 서류:
  • 증여자 & 수증자 계좌 잔고증명서
  • 증여 주식의 거래내역
  • 환율 적용 캡처본 (증여일 기준)
  • 증여 계약서
  • 가족관계증명서

배우자 간 증여는 6억 원까지 증여세 공제가 가능하므로, 이 범위를 초과하지 않도록 조절하면 절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7. 미국 주식 부부 증여 시 주의할 점

미국 주식을 증여할 때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주의해야 합니다.

• 배우자 증여 공제 한도: 6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 증여세가 부과될 수 있음
• 양도소득세 절감 효과: 장기적으로 절세 전략을 고려하여 증여 시점을 선택
• 증여 후 매도 타이밍: 매도 시 세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신중한 계획 필요

 

8. 직접 경험한 미국 주식 부부 증여 후기

저도 실제로 배우자에게 미국 주식을 증여해 본 경험이 있는데요. 키움증권을 사용하면 앱을 통해 간단하게 절차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처음에는 증여 과정이 어렵게 느껴졌지만, 계좌 간 유가증권 대체 신청을 진행해 보니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다만, 증여세 신고 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9. 결론

미국 주식 부부 증여는 양도소득세 절감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절차를 제대로 이해하고 신고까지 마쳐야만 불이익을 피할 수 있는데요.

• 부부가 같은 증권사를 이용하면 증여 절차가 간편
• 증여 후 3개월 내에 국세청 신고 필수
• 배우자 공제 한도 6억 원까지 증여세 면제

증여 절차를 제대로 숙지하고 활용하면 보다 효율적인 절세 전략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이 미국 주식 증여를 고려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미국주식 부부증여 증여신고 및 필요서류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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